최근 네이버 인물 프로필 업데이트 과정에서 발생한 유명 인사들의 지식인 노출 소동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최명길이 황신혜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유돼 눈길을 끌었다. 그가 지식인서 미모 서열 정리하며 황신혜보다 자신이 예쁘다고 평가한 게 알려진 뒤라 관심이 쏠렸다. 최명길은 1962년생 64세며 황신혜는 1963년생으로 한 살 어리지만 세월이 비껴간 듯한 두 사람의 미모는 여전한 모습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6일 네이버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업데이트는 원래대로 복구(롤백)했으며 같은 문제는 향후에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선제 신고했고, 향후 진행될 개보위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이번 일로 피해를 보신 이용자분들께서 추가적인 어려움이나 곤란을 겪지 않도록 피해 확산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4일 네이버 인물정보 서비스 프로필에는 '지식인' 탭이 추가됐고 과거 유명인이 작성했던 지식인 질문과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특히 많은 유명인이 명성을 얻기 전인 10~20년 전 남긴 지식인 활동 내역까지 파묘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부닥치기도 했다. 정치인, 일타강사, 배우, 가수 할 것 없이 여러 유명인의 답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배우 최명길은 지난 2020년 자신의 나이를 묻는 말에 직접 "만58세. 62년생"이라는 답글을 남겼고, 2021년 6월 '최명길, 황신혜, 오현경, 고현정 중 누가 가장 예쁘냐?'는 게시글에 "최(
대기업 계약학과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과 달리 일부 지방대 계약학과는 지원자가 없어 학생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라고 하더라도 연계 기업의 규모와 근무 여건에 따라 수험생 선호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등록금 전액 지원에도 ‘외면’8일 한국경제신문이 종로학원에 의뢰해 2026학년도 전국 대학 정시모집 지원자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 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인 충남 청운대 호텔외식경영학과·바이오융합식품산업학과와 충남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는 지원자가 0명으로 집계됐다. 모집 정원은 각각 14명, 16명, 25명이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7개 대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에는 2478명이 지원해 작년(1787명)보다 38.7%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계약학과는 기업과 대학이 교육과정을 함께 마련하고, 졸업 이후 해당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산학협력 학과다. 학교는 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등록금 지원 등 각종 특전을 재학생에게 제공한다. 청운대 계약학과는 1학년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2~3학년에게는 등록금의 75% 이상을 지원한다. 백석대 스마트융합공학과도 1학년&nb
2000년대 초반 주요 법무법인의 합병으로 본격화된 국내 대형 로펌 시대가 25년을 맞았습니다. 개인 송사 중심에서 기업자문, M&A, 경영권 분쟁, TMT 등 전문·세분화된 법률 서비스 체계로 전환되며, 대형 로펌들은 한국 경제 성장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주요 로펌의 탄생부터 성장기까지의 역사를 조명하며, 대한민국 리걸 마켓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조망합니다. 23년. 법무법인 화우가 뛰어온 역사다. 2003년 2월 출범한 화우는 국내 최상위 대형 로펌으로 분류되는 '빅6'(김앤장, 태평양, 광장, 세종, 율촌, 화우) 가운데 가장 젊다.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수요를 흡수해 기반을 다진 여타 대형 로펌들과는 달리, 명성 있는 로펌의 잇따른 결합과 현대 기업 법무 역량 축적으로 내실과 외연을 동시에 키웠다는 평가다.화우의 최근 성장사를 대표하는 키워드도 '속도'다. 대형 로펌 간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난해 화우는 역대 최대 매출인 2812억원(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을 기록하며 3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년 대비 12.5% 증가한 두 자릿수 성장률이다. 변호사 1인당 매출은 7억6000만원으로, 주요 로펌 중 최고 수준의 효율을 나타냈다. 2024년에는 연매출 25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률 20.1%라는 기록도 세웠다. 자문, 송무, 특허... 전례없는 '삼각연대'화우의 태동은 1980년대 감지됐다. 미국 대형로펌 베이커앤맥켄지에서 16년간 근무한 윤호일 변호사(사법시험 4회, 일리노이·워싱턴DC·뉴욕주 변호사)가 1989년 서울에 '우방(세방종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