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규제 수위 예상보다 낮아져..'매수'-신영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영증권은 19일 강원랜드에 대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매출총량제 유지안이 확정되기는 했지만 그 수위가 예상보다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매출총량제가 확정된 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한승호,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감위는 지난 18일 매출총량제를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매출총량제은 지난 8월 시안보다는 규제 수위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장은 강원랜드의 매출액이 2013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오히려 사감위는 2009-2013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여지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감위가 지난 8월 강경한 자세에서 물러나 당초 우려처럼 외형을 줄이거나 성장을 제한하지는 않겠다는 것을 이번 종합안을 통해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들은 또 "아무리 카지노와 같은 사행산업이 경기를 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물경기 침체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며 "2009년은 금융위기로 민간소비가 매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다만 매출총량제가 확정된 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
한승호,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사감위는 지난 18일 매출총량제를 유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매출총량제은 지난 8월 시안보다는 규제 수위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장은 강원랜드의 매출액이 2013년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오히려 사감위는 2009-2013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여지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감위가 지난 8월 강경한 자세에서 물러나 당초 우려처럼 외형을 줄이거나 성장을 제한하지는 않겠다는 것을 이번 종합안을 통해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들은 또 "아무리 카지노와 같은 사행산업이 경기를 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물경기 침체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며 "2009년은 금융위기로 민간소비가 매우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