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스카이가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로 타법인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1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윈드스카이는 가격제한폭(13.95%)까지 오른 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윈드스카이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41억2000만원 규모의 현물출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윈드스카이는 신주 824만여주를 주당 500원에 발행해 김정숙, 김해성씨 등에게 배정하고 트레이스 주식 63만9190주(지분율 12.28%)를 받기로 했다.

트레이스는 작년에 매출 매출 129억원, 당기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 상반기까지 매출 176억원, 순이익 23억원을 달성해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