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임대수익률을 좌우하는 것은 분양가다. 어차피 임대료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얼마에 분양받았는지가 수익률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상가를 분양받을 때는 인근 시세와 비교했을 때, 분양가가 적당한 수준에서 책정됐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KCC웰츠타워' 상가는 인근 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투자메리트가 있다.

현재 'KCC웰츠타워'의 3.3㎡당 분양가는 1층 1800만~2800만원, 2층 1000만~1700만원선으로 인근 지역에서 분양중인 상가들이 3.3㎡당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이상으로 분양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꽤 저렴한 편이다.

장위뉴타운 내에서 현재 분양하고 있는 A상가 1층은 3.3㎡당 3500만~4500만원이며 B상가 1층 역시 3.3㎡당 4000만원을 웃돌고 있다.

KCC웰츠타워 부선필 본부장은 "장위뉴타운에서 분양중인 상가들 대부분이 3000만원대 후반에서 4000만원대"라며 "장위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서 땅값이 치솟아 상가 분양가도 비싸졌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KCC웰츠타워 역시 개발이 진행중인 이문뉴타운 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일대도 장위뉴타운 정도로 오를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개발 초기인 현 시점에 분양을 받아두면 높은 임대수익은 물론, 뉴타운 프리미엄 차액까지도 얻을 수 있다"며 "뉴타운이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이 가격대의 상가가 나오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KCC웰츠타워'는 계약 후 2년간 임대수익보장제를 실시해 계약자들이 겪을 임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방침이다.

대부분의 상가들이 분양 전에 선임대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KCC웰츠타워'는 임대보다 분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 본부장은 "실면적만 800여평 규모의 이마트가 지하에 입점하기 때문에 임대수요는 충분하다고 판단돼 선임대는 받고 있지 않다"며 "대신 계약자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임대가 나가지 않아도 투자에 따른 임대수익금을 주는 임대수익보장제를 2년동안 실시한다"고 말했다.

현재 업체측이 보장하는 'KCC웰츠타워'상가 수익률은 연 7%로 계약 후, 임대가 맞춰지지 않더라도 계약자에게 2년동안 연 7%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된다.

그는 "선임대를 하지 않아도 임대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임대수익보장제라는 제도를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현재 분양사무실에서 받고 있는 임대의향서를 봐도 임대수요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문의:1588-2181)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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