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가득산업‥오물 흡착력 높인 아이디어 청소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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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셀룰로크리너' 비질ㆍ걸레질까지 원스톱
주부 4명 중 3명이 가장 하기 싫은 집안 청소는 '걸레질'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부들의 이 같은 고충을 해결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가득산업(대표 이왕섭 www.susemi.co.kr)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셀룰로오스 패드를 적용해 흡착력을 높인 밀대청소기 '셀룰로크리너'를 선보였다. 셀룰로오스 패드는 머리카락과 각종 오물을 실처럼 꼬아 밀어낼 정도로 흡착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체형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청소기 본체에 청소판을 끼워 사용하며,청소판의 바닥면에는 셀룰로오스 패드를 벨크로(일명 찍찍이)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구조다. 셀룰로오스와 벨크로 사이의 접착부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패드 중간에 스펀지를 끼웠고,셀룰로오스 표면에는 일정 간격의 홈을 파서 흡착력을 높였다. 이 두 가지 기능으로 특허 출원도 했다.
셀룰로크리너는 흡수력이 좋아 자신의 부피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물기를 흡수한다. 또 면이나 극세사 패드보다 흡착력이 높아서 머금은 물기나 오물이 바닥에 다시 떨어지지 않는다. 따로 빗질을 하지 않고 걸레질만으로도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닦아낼 수 있다. 때문에 면 패드와 달리 청소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청소를 끝낸 뒤 패드를 세탁할 때도 한층 편리하다. 천으로 된 패드는 세탁할 때 머리카락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 하지만 셀룰로크리너의 패드는 물에 넣는 즉시 오물이 떨어지고 살짝 비벼 빠는 정도로 때가 쉽게 제거된다. 또 보관할 때는 가볍게 눌러 물기를 짠 후 상온에 두면 빠른 시간에 완벽히 수분이 증발돼 세균 번식의 우려가 거의 없다. 셀룰로크리너 한 세트의 가격은 1만9500원,패드는 5500원이다.
가득산업은 1996년부터 주방용 수세미를 생산해 미국,유럽,동남아 등지에 수출해왔다. 제품의 고급화,커팅ㆍ접착ㆍ포장 등 전 과정을 획일화한 생산체제 등이 강점이다. 셀룰로크리너는 가정용 청소용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처음 선보인 제품. 향후 대형할인점 직거래와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셀룰로크리너' 비질ㆍ걸레질까지 원스톱
주부 4명 중 3명이 가장 하기 싫은 집안 청소는 '걸레질'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부들의 이 같은 고충을 해결한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다.
가득산업(대표 이왕섭 www.susemi.co.kr)은 100% 천연펄프로 만들어진 셀룰로오스 패드를 적용해 흡착력을 높인 밀대청소기 '셀룰로크리너'를 선보였다. 셀룰로오스 패드는 머리카락과 각종 오물을 실처럼 꼬아 밀어낼 정도로 흡착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체형에 따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청소기 본체에 청소판을 끼워 사용하며,청소판의 바닥면에는 셀룰로오스 패드를 벨크로(일명 찍찍이)로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구조다. 셀룰로오스와 벨크로 사이의 접착부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패드 중간에 스펀지를 끼웠고,셀룰로오스 표면에는 일정 간격의 홈을 파서 흡착력을 높였다. 이 두 가지 기능으로 특허 출원도 했다.
셀룰로크리너는 흡수력이 좋아 자신의 부피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물기를 흡수한다. 또 면이나 극세사 패드보다 흡착력이 높아서 머금은 물기나 오물이 바닥에 다시 떨어지지 않는다. 따로 빗질을 하지 않고 걸레질만으로도 머리카락이나 먼지를 닦아낼 수 있다. 때문에 면 패드와 달리 청소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청소를 끝낸 뒤 패드를 세탁할 때도 한층 편리하다. 천으로 된 패드는 세탁할 때 머리카락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 하지만 셀룰로크리너의 패드는 물에 넣는 즉시 오물이 떨어지고 살짝 비벼 빠는 정도로 때가 쉽게 제거된다. 또 보관할 때는 가볍게 눌러 물기를 짠 후 상온에 두면 빠른 시간에 완벽히 수분이 증발돼 세균 번식의 우려가 거의 없다. 셀룰로크리너 한 세트의 가격은 1만9500원,패드는 5500원이다.
가득산업은 1996년부터 주방용 수세미를 생산해 미국,유럽,동남아 등지에 수출해왔다. 제품의 고급화,커팅ㆍ접착ㆍ포장 등 전 과정을 획일화한 생산체제 등이 강점이다. 셀룰로크리너는 가정용 청소용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처음 선보인 제품. 향후 대형할인점 직거래와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