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아트어패럴‥청바지 워싱 원천기술로 매출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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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디자인 차별화로 중국산 공세 대응
"청바지는 워싱 방법에 따라 데님 원단 하나로 200~300여 가지 스타일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요. 21년 동안 청바지 사업에 매진했지만 아직도 워싱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청바지 완제품 생산업체인 ㈜아트어패럴의 강철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청바지의 워싱(washingㆍ물 빠짐)기법을 개발한 사람이다.
1987년 회사를 설립한 그는 워싱 처리 된 원단을 수입하지 않고 자신만의 워싱 기법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그의 손을 거친 워싱 청바지는 나인식스,톰보이 등 유명브랜드 업체들이 기법을 인정할 정도로 유명해져 사업 초창기 매년 20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외국의 청바지 관련 서적을 번역해가면서 워싱 기법을 끊임없이 실험했다"며 "IMF 외환위기 때 인건비 문제로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했지만,디자이너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 년에 서너 번씩 외국에 나간다.
디자이너들이 미국,유럽 등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국에서 디자인 감각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서다. 직원들과 워싱 기법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험에 들어갈만큼 열정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아트어패럴은 저가 중국산의 공세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잠뱅이,이랜드,베이직하우스,상록어패럴,CRUX,UGIZ 등이다. 강 대표는 "조만간 독자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청바지 브랜드만을 론칭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니트와 면티 제품군을 접목시킨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디자인 차별화로 중국산 공세 대응
"청바지는 워싱 방법에 따라 데님 원단 하나로 200~300여 가지 스타일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요. 21년 동안 청바지 사업에 매진했지만 아직도 워싱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청바지 완제품 생산업체인 ㈜아트어패럴의 강철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청바지의 워싱(washingㆍ물 빠짐)기법을 개발한 사람이다.
1987년 회사를 설립한 그는 워싱 처리 된 원단을 수입하지 않고 자신만의 워싱 기법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여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그의 손을 거친 워싱 청바지는 나인식스,톰보이 등 유명브랜드 업체들이 기법을 인정할 정도로 유명해져 사업 초창기 매년 20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강 대표는 "외국의 청바지 관련 서적을 번역해가면서 워싱 기법을 끊임없이 실험했다"며 "IMF 외환위기 때 인건비 문제로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했지만,디자이너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 년에 서너 번씩 외국에 나간다.
디자이너들이 미국,유럽 등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국에서 디자인 감각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해서다. 직원들과 워싱 기법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실험에 들어갈만큼 열정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아트어패럴은 저가 중국산의 공세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잠뱅이,이랜드,베이직하우스,상록어패럴,CRUX,UGIZ 등이다. 강 대표는 "조만간 독자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청바지 브랜드만을 론칭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니트와 면티 제품군을 접목시킨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