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휘산건설‥발전소 등 해외 굴뚝공사 4곳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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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최첨단 공법·시공품질로 해외 개척
연돌(굴뚝)공사 전문 건설회사인 ㈜휘산건설(대표 김기선 www.whisancon.co.kr)이 국내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휘산건설은 최근 터키 발전시설,중국 태원강철,리비아 화력발전소,태국 등 총 4개의 연돌공사 및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총액은 약 1000만달러.
김기선 대표는 "연돌공사는 지상과 떨어진 고소작업이어서 작업자의 안전과 기술력을 요하는 난공사"라며 "휘산은 설계부터 마감까지 자체 소화하고,기술력 또한 해외 유명 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없다"고 경쟁력을 자랑했다. 이 회사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CICIND(연돌협회)가 개최하는 세미나에 매년 초대될 정도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개발을 위해 2001년 해외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맺고 '슬립폼(Slip form) 공법'을 비롯한 최신 공법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슬립폼 공법은 강풍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고소작업에 수반되는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음부위 없이 일체의 구조물 시공이 가능해 정밀한 시공품질을 보장한다. 또 구조물의 거푸집 조립,해체,재조립의 과정이 생략되므로 공사기간 단축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효율성이 높고 단기간에 완공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이 공법을 사용하는 추세다. ㈜휘산건설은 아울러 품질관리를 위해 국제규격에 따른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작년에는 오스트리아의 'Gleitbau Gesmbh'와 기술협력을 체결해 안전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1994년 설립된 ㈜휘산건설은 내수시장에서도 꾸준히 공사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천소각로,화동화력 7ㆍ8호기,현대제철 소결공장,지역난방 김해지사 연돌설치 등 다양한 공사를 수주해 완공했다. 이 회사는 해외공사 수주에 힘입어올해 6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최소 12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연돌업계는 3~4개 회사밖에 없을 정도로 이제 시작단계"라며 "전문 인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내수시장 여건이 열악한 상태지만,향후 5년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최첨단 공법·시공품질로 해외 개척
연돌(굴뚝)공사 전문 건설회사인 ㈜휘산건설(대표 김기선 www.whisancon.co.kr)이 국내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 ㈜휘산건설은 최근 터키 발전시설,중국 태원강철,리비아 화력발전소,태국 등 총 4개의 연돌공사 및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총액은 약 1000만달러.
김기선 대표는 "연돌공사는 지상과 떨어진 고소작업이어서 작업자의 안전과 기술력을 요하는 난공사"라며 "휘산은 설계부터 마감까지 자체 소화하고,기술력 또한 해외 유명 업체와 비교해도 손색없다"고 경쟁력을 자랑했다. 이 회사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미국 CICIND(연돌협회)가 개최하는 세미나에 매년 초대될 정도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술개발을 위해 2001년 해외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맺고 '슬립폼(Slip form) 공법'을 비롯한 최신 공법을 현장에 적용해 왔다. 슬립폼 공법은 강풍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작업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고소작업에 수반되는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음부위 없이 일체의 구조물 시공이 가능해 정밀한 시공품질을 보장한다. 또 구조물의 거푸집 조립,해체,재조립의 과정이 생략되므로 공사기간 단축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효율성이 높고 단기간에 완공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이 공법을 사용하는 추세다. ㈜휘산건설은 아울러 품질관리를 위해 국제규격에 따른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작년에는 오스트리아의 'Gleitbau Gesmbh'와 기술협력을 체결해 안전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1994년 설립된 ㈜휘산건설은 내수시장에서도 꾸준히 공사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천소각로,화동화력 7ㆍ8호기,현대제철 소결공장,지역난방 김해지사 연돌설치 등 다양한 공사를 수주해 완공했다. 이 회사는 해외공사 수주에 힘입어올해 6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최소 12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연돌업계는 3~4개 회사밖에 없을 정도로 이제 시작단계"라며 "전문 인력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내수시장 여건이 열악한 상태지만,향후 5년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