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00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 지수가 1010선 전후에서 공방을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11.26으로 24.90포인트, 2.40% 하락하고 있다.

장중 994선까지 빠졌던 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출회가 주춤하면서 낙폭을 조금 만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700억원, 215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이 38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545억원 매도 우위다.

비금속광물과 유통업이 4% 넘게 빠지고 있고, 화학, 종이목재,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의료정밀업종만이 1.82%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296.82로 8.44포인트, 2.76% 하락하고 있다.

개인이 22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8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태웅, 셀트리온, CJ인터넷이 2~3% 오르고 있고, 유니슨은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