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조직개혁 드라이브...외부전문가 영입·경쟁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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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개혁 드라이브를 건다.
산단공은 19일 "느슨해진 근무기강을 바로잡고 효율적인 서비스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및 지역본부 간 경쟁체제 구축 △대팀제 및 복수직급제 도입 △평가시스템(BSC) 및 성과관리체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내부 횡령 사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회계감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발생한 공단 직원의 난동 사건을 계기로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 등을 통해 근무기강 강화 및 조직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임원 5명 중 박봉규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 4명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공석이 된 4명의 상임 임원과 임기 만료된 비상임 감사를 공개 채용키로 하고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여는 등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산단공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사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이사장 등 산단공 임원 5명은 지난달 9일 산단공 이 모 지역본부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최철국 민주당 의원에게 라이터와 담뱃갑을 던지며 항의하는 소동의 책임을 지고 당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산단공은 19일 "느슨해진 근무기강을 바로잡고 효율적인 서비스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및 지역본부 간 경쟁체제 구축 △대팀제 및 복수직급제 도입 △평가시스템(BSC) 및 성과관리체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내부 횡령 사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회계감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특히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발생한 공단 직원의 난동 사건을 계기로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 등을 통해 근무기강 강화 및 조직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임원 5명 중 박봉규 이사장을 제외한 임원 4명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공석이 된 4명의 상임 임원과 임기 만료된 비상임 감사를 공개 채용키로 하고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여는 등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산단공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이 검증된 인사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이사장 등 산단공 임원 5명은 지난달 9일 산단공 이 모 지역본부장이 국정감사장에서 최철국 민주당 의원에게 라이터와 담뱃갑을 던지며 항의하는 소동의 책임을 지고 당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