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8개국(G8) 경제단체 대표들이 내달 3-4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금융위기 해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미타라이 후지오(御手洗富士夫)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과 노무라(野村)홀딩스의 우지이에 준이치(氏家純一)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지난주말 열린 주요 20개국(G20) 금융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경기회복 대책들을 민간 기업들이 단결해 뒷받침하는 방안 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G8 경제단체는 지난해부터 매년 한차례 주요국 정상회의에 앞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지구온난화 방지 대책 등과 관련한 공동제언 등을 만들어 각국 정부측에 협조를 요청해왔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