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김장재료 파격할인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를 포기당 최저 300원에 내놓으며 파격적인 김장 재료 가격으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전 점포는 20~26일 '김장채소 산지직송 대전'을 열고 김장 재료를 종전보다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배추는 작년보다 절반가량 싼 포기당 690원에 나왔다. 특히 삼성카드로 배추를 구매할 경우에는 포기당 300원(1인당 10포기 한정)에 살 수 있다. 무는 940원(1개) 쪽파 980원(1단) 김장용 소굴 1980원(100 g) 멸치젓 4900원(1㎏) 등이다.

롯데마트 전국 43개 점포에서도 20~26일 배추를 매장당 하루 500포기(1인당 5포기) 한정으로 종전가보다 64%가량 싼 포기당 540원에 판매한다. 20~23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점별로 하루 300명(1인당 3포기) 한정으로 포기당 300원에 판매한다. 전북 정읍산 '햇 태양초'(3㎏)는 3만6800원에,'아름드리 김장용 흙쪽파'(1단)는 980원에 살 수 있다.

GS마트와 GS수퍼마켓 전 점포는 20~23일 김장 재료를 20~50% 할인 판매한다. '강원도 양구 절임배추'(10㎏) 1만3800원,'섬들채 천일염'(10㎏) 1만원,'김장용 고춧가루'(국산ㆍ1.8㎏) 2만2800원 등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