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월 결산 상장사 실적] 증권사 반기 순익 7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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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도 줄줄이 순손실
3월 결산 상장사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상반기(4~9월) 순이익이 급감했다. 6월 결산 상장사들도 1분기(7~9월) 적자를 면치 못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51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34조32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2726억원으로 42.80%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20개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396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71.07%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 중 5개 증권사는 상반기 순손실을 입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들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나빠졌다. 3월 결산 20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68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0%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537억원으로 43.59% 줄었다. 키움증권이 포함된 금융업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51.80%) 났다.
6월 결산 상장사들도 줄줄이 순손실을 냈다. 5개 저축은행이 포함된 6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10개 상장사 매출은 53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10% 증가했지만 7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6월 결산법인들은 5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3월 결산 상장사들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상반기(4~9월) 순이익이 급감했다. 6월 결산 상장사들도 1분기(7~9월) 적자를 면치 못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3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51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34조32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08%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2726억원으로 42.80%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20개 증권사의 상반기 순이익(3966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71.07%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 중 5개 증권사는 상반기 순손실을 입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들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나빠졌다. 3월 결산 20개사의 상반기 매출은 68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30%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537억원으로 43.59% 줄었다. 키움증권이 포함된 금융업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51.80%) 났다.
6월 결산 상장사들도 줄줄이 순손실을 냈다. 5개 저축은행이 포함된 6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10개 상장사 매출은 53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10% 증가했지만 7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6월 결산법인들은 5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