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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 펀드 운용보수 낮춘다 … 3ㆍ5ㆍ7년마다 10%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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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가입자도 혜택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투자 기간별로 운용보수를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했다. 삼성투신운용 등 대형사들도 운용보수 인하를 검토 중이어서 이 같은 움직임은 업계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운용은 19일 "장기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펀드에 오래 투자할수록 운용보수를 낮춰주는 방향으로 보수 체계를 바꾸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은 최근 펀드 판매사들이 투자 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판매보수를 낮추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운용보수도 인하키로 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예를 들어 펀드에 가입한 지 3년,5년,7년 등 시기별로 운용보수를 10%씩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 투자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도록 투자 기간을 소급해 적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2005년 11월에 미래에셋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의 경우 이달 중 운용보수 체계가 단계적 인하 방식으로 바뀌면 곧바로 혜택을 입게 된다. 미래에셋은 다만 새 보수체계를 모든 펀드에 적용할지 등 범위와 구체적인 인하 방식 및 인하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투신운용도 운용보수 인하를 검토 중이어서 업계 전반으로 인하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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