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1% 급락했다고 미 노동부가 19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 하락폭(-0.8%)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1947년 집계 이래 사상 최대 하락폭이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공포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2.8%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