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선행..내년 2분기 증시 본격 반등-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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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20일 주가는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내년 2분기 정도 글로벌 증시가 가격 회복 과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G7회담에 이어 G20회담으로 긴밀한 글로벌 정책 공조가 마련되고 이후에도 국내외로 전방위 경기정책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다시 실물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되는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는 한 글로벌 경기침체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고용악화 부분으로 경기 하강은 대량실업으로 이어지며 실업증가는 소득감소, 소비위축, 산업생산 위축이라는 악순환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이 위안거리"라며 "당장은 고용지표가 얼마나 더 악화될 지 예단하기 힘들지만 선행지표인 주가는 분명 경기보다는 3개월에서 반기, 고용지표보다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앞서 최악의 국면을 넘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과거 IMF 경험을 되살려 본다면 내년 2분기 정도 글로벌 증시는 본격적인 가격 회복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정현 책임연구원은 "G7회담에 이어 G20회담으로 긴밀한 글로벌 정책 공조가 마련되고 이후에도 국내외로 전방위 경기정책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다시 실물위기가 금융위기로 전이되는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는 한 글로벌 경기침체 골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고용악화 부분으로 경기 하강은 대량실업으로 이어지며 실업증가는 소득감소, 소비위축, 산업생산 위축이라는 악순환을 부채질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이 위안거리"라며 "당장은 고용지표가 얼마나 더 악화될 지 예단하기 힘들지만 선행지표인 주가는 분명 경기보다는 3개월에서 반기, 고용지표보다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앞서 최악의 국면을 넘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과거 IMF 경험을 되살려 본다면 내년 2분기 정도 글로벌 증시는 본격적인 가격 회복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