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5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 하룻만에 폭등세로 돌아서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5원이 폭등한 15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8000선이 붕괴됐다. 427.47포인트(5.07%) 폭락한 7997.28로 장을 마감하며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52.54포인트(6.12%)가 떨어져 806.58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96.85포인트(6.53%) 하락한 1386.42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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