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결혼식을 올린 연기자 이창훈(42)이 내년 6월쯤 아빠가 된다.

이창훈은 20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 "허니문 베이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며 "내년에 아빠가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창훈은 지난 9월6일 16살 연하의 아내 김미정씨를 맞아 화촉을 밝혀 눈길을 끈데 이어 방송을 통해 내년에 아빠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창훈은 "아내가 새벽 4시에 잠자고 있던 나를 깨우더니 임신사실을 알려줬다. 아내가 장난한 줄 알고 다시 잠을 잤다"며 임신사실을 처음 들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태몽으로 나는 용꿈을 꿨고 누이는 흰색 지네가 춤을 추는 꿈을 꿨다"고 전했다.

이창훈은 "아내가 임신 초기에 조심하기 위해 어머니가 있는 가까운 곳으로 오게 됐다"며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아내 김미정씨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9월 6일 결혼에 골인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