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겨울에도 테마주..불황 속 추위로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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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겨울에도 테마주..불황 속 추위로 판매 증가
신일산업이 불황 속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선풍기 제조업체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난방용품이 매출액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30~40%에 이른다.
20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신일산업은 8.33% 상승중이며, 지난 19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이는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저렴한 난방용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세계 이마트의 지난 15~17일 난방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가량 크게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이번 주 들어 20~30% 가량 판매가 늘었으며, 특히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큰 공장용 난방기기의 경우 50% 가량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거나 열효율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회사는 선풍기 제조업체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난방용품이 매출액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30~40%에 이른다.
20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신일산업은 8.33% 상승중이며, 지난 19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이는 불황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저렴한 난방용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세계 이마트의 지난 15~17일 난방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가량 크게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이번 주 들어 20~30% 가량 판매가 늘었으며, 특히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큰 공장용 난방기기의 경우 50% 가량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거나 열효율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