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유상감자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마켓 지수 편입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20일 오전 10시43분 대한통운은 0.23%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달 중에 유상감자 공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MSCI 이머징마켓 지수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순매수를 지속중이다.이날도 UBS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순매수 상위 1∼3위를 휩쓸고 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