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상품 구매를 대행하는 온라인 쇼핑몰들이 해외 유명 브랜드 패션ㆍ잡화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

옥션이 운영하는 '191'은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오픈 1주년을 기념,매일 두 가지 아이템을 뽑아 최대 88% 할인해 판다. 같은 기간 해외 브랜드 가을 인기 아이템도 30~40% 싸게 내놓는다. '트루릴리전 청바지'가 16만9000원,'나인웨스트 앵클부츠'가 11만6000원,'캘빈클라인 남성 지갑'이 2만9000원이다.

엔조이뉴욕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명품 기획전을 열고 '코치''케네스콜''마크제이콥스' 등 유명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하고 가격대별로 3~10% 할인쿠폰을 준다. 디앤샵이 운영하는 '포보스'도 오는 27일까지 해외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정수형 옥션 과장은 "해외 현지 쇼핑몰들이 연말을 맞아 세일에 들어가면서 구매비용이 낮아져 이 같은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