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섭 관광공사 본부장 "한국행 의료관광 코디 양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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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의료 기술과 인프라는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지만 해외에선 이런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다. "
엄경섭 한국관광공사 관광테크놀로지 본부장은 20일 '2008 국제 의료관광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의료관광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엄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의료관광의 메카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의료관광 분야에서 한국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엄 본부장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의료 지식을 교육시키는 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싱가포르 태국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한국의 보건산업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머지않아 의료관광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콩의 의료관광 컨벤션 업체인 어베일의 데릭 람 사장도 "한국은 위암,간암,간 이식 수술,성형,한방,안과,치과 치료분야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상헌 기자/김주영 인턴(한국외대 3학년) ohyeah@hankyung.com
엄경섭 한국관광공사 관광테크놀로지 본부장은 20일 '2008 국제 의료관광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의료관광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엄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의료관광의 메카가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며 "의료관광 분야에서 한국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엄 본부장은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의료 지식을 교육시키는 과정을 개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신호 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싱가포르 태국에 비해 시작은 늦었지만 한국의 보건산업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머지않아 의료관광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홍콩의 의료관광 컨벤션 업체인 어베일의 데릭 람 사장도 "한국은 위암,간암,간 이식 수술,성형,한방,안과,치과 치료분야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상헌 기자/김주영 인턴(한국외대 3학년)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