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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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LA 오토쇼에서 한 단계 진화한 하이브리드카(HEV)용 배터리를 선보이면서,HEV용 배터리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오는 2010년 양산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카 '블루 드라이브'에는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다. LG화학은 이에 앞서 내년 양산 예정인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급업체로도 선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한 배터리는 주차 등 저속운행때 주동력으로 사용되고 고속운행시에는 엔진 보조기능을 강화,차량구동시 배터리 동력비중을 약 50% 수준으로 높였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아반떼에 탑재한 배터리는 소프트 타입으로 주행시 엔진보조 역할만 하며 배터리의 동력비중은 차량 구동의 30% 수준이다.
LG화학은 GM이 2010년께 양산 예정인 플러그인(plug-in) 방식의 HEV에도 배터리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개 업체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최종 파트너로 LG화학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플러그인 방식은 차량 구동의 70~80%가 배터리 동력에 의존하는 HEV로 가솔린이 보조동력으로 사용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쏘나타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한 배터리는 주차 등 저속운행때 주동력으로 사용되고 고속운행시에는 엔진 보조기능을 강화,차량구동시 배터리 동력비중을 약 50% 수준으로 높였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아반떼에 탑재한 배터리는 소프트 타입으로 주행시 엔진보조 역할만 하며 배터리의 동력비중은 차량 구동의 30% 수준이다.
LG화학은 GM이 2010년께 양산 예정인 플러그인(plug-in) 방식의 HEV에도 배터리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개 업체가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최종 파트너로 LG화학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플러그인 방식은 차량 구동의 70~80%가 배터리 동력에 의존하는 HEV로 가솔린이 보조동력으로 사용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