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아중과 이인혜가 나란히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엄친딸(엄마 친구 딸)'로 각광 받으며 동시에 같은 고려대 대학원 동문으로 '고대 엄친딸 시스터즈'라는 호칭까지 얻게 됐다.

'엄친딸'은 '엄마 친구의 딸'을 줄인 신조어로 '엄친아'와 함께 미모와 재능과 좋은 성격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김아중은 지난 2006년 고려대 언론대학원에 합격해 김광수 교수 지도로 석사과정을 밟기 시작했으며 '감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책까지 김광수 교소와 공동 집필했다.

뿐만 아니라, 졸업시험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엄친딸'로 떠올랐다.

같은 고려대 대학원 최고위과정 수업을 받고 있는 이인혜 역시 '엄친딸'로 연기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아중과 이인혜는 교수님의 소개로 서로 친분을 유지하는 관계여서 '고대 엄친딸 시스터즈'라는 호칭까지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