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적자를 내던 '이스토어' 영업을 오는 30일부터 중단키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구창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업 철수로 GS홈쇼핑은 내년 40억원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면서도 "이미 시장에서 기대했던 내용이어서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GS홈쇼핑의 영업실적은 기존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 상황을 감안했을 때 양호하다"며 "가전 등 내구재 판매 부진으로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보험상품 판매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은 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GS홈쇼핑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높은 배당수익률로 최근 3개월간 시장수익률 대비 13%포인트 상회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8000원(20일 종가 4만255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