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적자 사업부 철수 긍정적..'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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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GS홈쇼핑에 대해 적자사업부인 인터넷 오픈마켓 철수 결정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또한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GS홈쇼핑이 GSe소토어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GSe스토어는 지난 2005년 사업을 시작한 뒤 2006년 취급고 매출이 1847억원까지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2006년과 2007년 110억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냈다.
남 연구원은 "올 들어서는 GSe스토어의 영업을 의도적으로 줄여 이 부문에서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39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에 그쳤다"면서 "이달 말을 끝으로 정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국내 e마켓은 G마켓의 독주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GSe스토어 같은 후발주자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며 이번 GSe스터어 영업 철수 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내년 GS홈쇼핑의 매출은 (GSe스토어 철수로 인해) 기존 추정치보다 1.2%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순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유지되어 온 주당 3000원 이상의 현금배당이 올해도 예상된다"면서 "1000억원 전후의 현금 보유액,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 등도 투자 매력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GS홈쇼핑이 GSe소토어 철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GSe스토어는 지난 2005년 사업을 시작한 뒤 2006년 취급고 매출이 1847억원까지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2006년과 2007년 110억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냈다.
남 연구원은 "올 들어서는 GSe스토어의 영업을 의도적으로 줄여 이 부문에서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이 139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에 그쳤다"면서 "이달 말을 끝으로 정리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국내 e마켓은 G마켓의 독주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GSe스토어 같은 후발주자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며 이번 GSe스터어 영업 철수 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내년 GS홈쇼핑의 매출은 (GSe스토어 철수로 인해) 기존 추정치보다 1.2%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순이익은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유지되어 온 주당 3000원 이상의 현금배당이 올해도 예상된다"면서 "1000억원 전후의 현금 보유액,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 등도 투자 매력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