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적자를 내던 오픈마켓 이스토어 영업 중단 소식에 강세다.

GS홈쇼핑은 2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4.47%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GS이스토어는 2005년 사업을 시작한 뒤 2006년 취급고 매출이 1847억원까지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2006년과 지난해에는 110억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평가하고, 이스토어 철수로 내년 영업이익이 약 40억원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픈마켓 시장에서 G마켓의 독주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이스토어 같은 후발주자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므로 이번 영업 폐쇄 결정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