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대 1450P..박스권 후 상승세 전환-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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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내년 산업에 대한 부분적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적정 코스피밴드로 900~145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21일 '2009년 증시전망'을 통해 구조조정의 형태에 따라 내년 주가 반응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아직은 글로벌 금리인하나 재정 지원 여력이 남아 있는데 정책 개입 여력이 있을때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본격적인 디플레이션 발생을 피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있을 정책지원과 구조조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산버블 시대에 공급 과잉을 축적한 부문인 부동산, 건설, 신설조선, 한계금융기관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분적인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IMF외환위기를 경험한 국재 수출 제조업체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업체 구조조정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1998년 IMF당시에는 외환위기가 해소된 이후에도 구조조정 진행으로 인해 주가가 한단계 레벨다운됐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구조조정으로 증시 불안이 불가피하지만 공급과잉이 컸던 산업에 대한 부분적 구조조정이어서 PBR1배가 이하가 고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분적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내년 주식시장은 박스권 후 상승세 전환 흐름을 보이며 최대 14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까지는 일시적으로 전저점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IMF식 구조조정이 일어나면 추가 하락후 장기박스권에 돌입하면서 코스피는 최대 510P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상정 경기변동 흐름으로 전환되면 저점 통과 후 본격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내년 코스피는 1320~1850P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21일 '2009년 증시전망'을 통해 구조조정의 형태에 따라 내년 주가 반응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아직은 글로벌 금리인하나 재정 지원 여력이 남아 있는데 정책 개입 여력이 있을때 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본격적인 디플레이션 발생을 피할 수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있을 정책지원과 구조조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산버블 시대에 공급 과잉을 축적한 부문인 부동산, 건설, 신설조선, 한계금융기관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분적인 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IMF외환위기를 경험한 국재 수출 제조업체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도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업체 구조조정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1998년 IMF당시에는 외환위기가 해소된 이후에도 구조조정 진행으로 인해 주가가 한단계 레벨다운됐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구조조정으로 증시 불안이 불가피하지만 공급과잉이 컸던 산업에 대한 부분적 구조조정이어서 PBR1배가 이하가 고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분적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내년 주식시장은 박스권 후 상승세 전환 흐름을 보이며 최대 14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까지는 일시적으로 전저점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IMF식 구조조정이 일어나면 추가 하락후 장기박스권에 돌입하면서 코스피는 최대 510P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상정 경기변동 흐름으로 전환되면 저점 통과 후 본격 상승세로 접어들면서 내년 코스피는 1320~1850P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