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김혜수에겐 가슴라인 강조 드레스가 '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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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상식장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여배우들의 드레스가 이번 제29회 청룡영화제에서도 눈길을 모았다.
지난 20일 열린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 등장한 여배우들의 의상은 초겨울의 추운날씨 속에서도 빛이 났다. 이날은 서울에 첫눈이 내린 날로 추운날씨였으나 배우들의 의상에 대한 기대감은 식지 않았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배우 정준호와 함께 공동 MC를 맡은 김혜수의 의상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MC 김혜수는 1부에서 가슴라인과 어깨라인을 강조한 블랙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 중간 중간 연결된 라인은 김혜수의 아찔한 가슴라인을 돋보이게 하며 섹시미를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펄이 감도는 퍼플컬러의 드레스를 입었다. V라인으로 가슴을 강조한 퍼플 드레스는 글래머러스한 김혜수의 몸매를 잘 살려주면서 공동 MC를 맡은 정준호와 앙상블을 이뤘다.
한편, 이날 가수 비가 2부 축하공연에서 MC를 맡은 김혜수에게 꽃다발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비의 축하무대가 끝나자 "정지훈이 나에게 몇년전에 장미 한송이 빚이 있었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멋지게 갚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 [화보] [청룡영화제] 여배우들의 ‘숨 막히는 S라인’
◇ 제2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수상작 및 수상자
▲ 최우수작품상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감독상 = 김지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최다관객상 =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남우주연상 = 김윤석 '추격자'
▲ 여우주연상 = 손예진 '아내가 결혼했다'
▲ 남우조연상 = 박희순 '세븐 데이즈'
▲ 여우조연상 = 김지영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 남우신인상 = 강지환 '영화는 영화다', 소지섭 '영화는 영화다'
▲ 여우신인상 = 한예슬 '용의주도 미스 신'
▲ 신인감독상 = 이경미 '미쓰 홍당무'
▲ 촬영상 = 이모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조명상 = 강대희 '모던보이'
▲ 음악상 = 방준석 '고고70'
▲ 미술상 = 조화성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기술상 = 인사이트 비주얼 '모던보이-CG'
▲ 각본상 = 박찬욱, 이경미, 박은교 '미쓰 홍당무'
▲ 단편영화상 = 최정영 '잔소리'
▲ 인기스타상 = 설경구, 김하늘, 정우성, 손예진
▲ 명예 인기스타상 = 故 최진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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