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들이 뚝심을 발휘하고 있다. 개별 호재를 가진 종목들의 돋보이는 상승세가 이어진데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1분 현재 2조원대에 이르는 드릴쉽을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한 삼성중공업이 전날보다 4.41% 오른 1만775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이 보유 현금보다 낮을 정도로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도 10.36%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조선도 2-5%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