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KTF 회사채 신용등급 'AA+'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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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KTF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과 등급 전망을 각각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KTF는 1429만명(점유율 31.5%·9월 말 기준)의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신평은 전했다.
한신평은 "KTF가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설비 및 마케팅 관련 투자부담을 자체 내에서 충당할 수 있고, 요금 인하, 신규 사업 투자 등의 사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가입자 유치 경쟁과 일시적인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지만, 하반기부터 의무약정제 확대, 대리점 관련 마케팅비 축소 등에 힘입어 KTF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신평은 "경쟁 완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재무 여건에 따라 설비투자와 마케팅비 지출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것으로 보여 KTF가 우수한 재무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KTF는 1429만명(점유율 31.5%·9월 말 기준)의 가입자를 확보해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신평은 전했다.
한신평은 "KTF가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설비 및 마케팅 관련 투자부담을 자체 내에서 충당할 수 있고, 요금 인하, 신규 사업 투자 등의 사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가입자 유치 경쟁과 일시적인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낮아졌지만, 하반기부터 의무약정제 확대, 대리점 관련 마케팅비 축소 등에 힘입어 KTF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신평은 "경쟁 완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재무 여건에 따라 설비투자와 마케팅비 지출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것으로 보여 KTF가 우수한 재무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