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29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영화계 많은 톱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올에 첫눈이 내리고 초겨울의 쌀쌀해진 날씨에도 여배우들의 과감한 노출 의상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여배우들은 스팽글을 화려하게 수놓은 드레스와 블랙과 핑크 골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자신만의 드레스 코드를 완성했다. 또 가슴라인을 살린 김혜수의 블랙드레스와 각선미를 드러낸 김하늘의 화이트 미니 드레스도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러나 이날 여배우들의 드레스에 '퍼(Fur)'를 두른 여배우들이 눈에 띄는 등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반영하는 듯 했다.

또한 퍼를 두른 한채영 송윤아 이수경 박시연 등은 럭셔리한 분위기까지 연출돼 과감한 노출뒤에 온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하며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사진=디지털뉴스팀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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