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이달부터 월평균 3990원의 보험료를 더 내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년도 재산 자료와 2007년 귀속분 소득금액 등을 반영해 이같이 부과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전체 지역가입자 791만가구 중 339만가구(43%)의 보험료가 올라가고 95만가구(12%)는 내려간다. 357만가구(45%)는 변동이 없다. 보험료 증가율은 예년 수준(2005년 5.5%,2006년 6.2%,2007년 6.1%)인 평균 5.89%로 가구당 월평균 3990원의 보험료가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