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중소기업 2세 경영인 모임을 발족하기로 하고 회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에 따라 중소기업체 대표의 자녀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거나 이미 가업을 승계한 2세 경영인을 대상으로 'Kbiz 뉴리더스 클럽'을 결성해 이들의 가업승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모임 회원을 대상으로 업계와 학계 관계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3개월짜리 '차세대 경영인 과정'을 실시하고 이들과 함께 해외 선진 장수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순회 세미나를 열어 가업승계 시 필요한 세무·법률 문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다른 업종의 회원사를 상호 방문,가업승계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이달 말까지이며 창립총회는 다음 달 24일 개최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