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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외국계證 "비중확대" … 약발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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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을 두고 진퇴를 거듭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일단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가 충전된 모습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매도세력 역시 쉽사리 태도를 바꾸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움직임도 나타난다. 메릴린치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 세계 증시에서 중국이 가장 매력적인 곳으로 꼽혔다고 밝힌 것이다. 중국과 함께 각광받던 인도는 투자매력이 낮게 평가돼 중국이 금융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안정된 곳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이에 따라 외국계 증권사들의 '매수' 추천이 늘어나고 있다. 맥쿼리는 중신은행과 건설은행을,모건스탠리는 차이나모바일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UBS는 우윤식품에,노무라는 중국교통건설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놨다. 근거는 대부분 비슷하다.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턱없이 싸다는 것이다. 그만큼 중국 주가의 하락세가 바닥권에 접근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국정부의 후속 경기부양책도 관심이다. 중앙정부가 4조위안의 부양책을 내놓은 뒤 지방정부들이 잇따라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그 규모만 10조위안이 넘는다. 물론 이전에 발표된 것들도 포함돼 있어 정확한 수치라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경기부양 의지가 계속 가열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 달로 예정된 '연말 경제공작회의'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보다 큰 부양책이 마련되고 있다는 소문이다. 이번 주 중국증시는 해외동향의 영향을 받겠지만 상승계기를 신중히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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