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카이스아트(주)‥젊은 미술가 작품 전시…해외 판매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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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한국 작가들의 활약에 자부심 느끼죠"
"세계 미술시장에서 아시아 작가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해외 경매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낙찰돼 이목을 끌고 있죠."
서울 청담동에 미술갤러리 카이스아트㈜(www.caisart.com)를 운영하면서 15년간 미술품 업계에서 활약해온 유명분 대표.그는 최근 한국미술에 쏟아지고 있는 해외시장의 관심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기만 하다. 이미 10년 전부터 젊은 미술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국내외에서 전시와 판매활동을 펼쳐왔던 그간의 노력이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예전에는 미국과 유럽에 직접 찾아가 제품을 홍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관심 있는 이들이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해 작품을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찾아오는 발길도 부쩍 늘었고요. "
2년 전 유 대표가 오픈한 홍콩 갤러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미술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덩달아 카이스아트㈜의 해외 판매 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 대표는 앞으로 미국,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 작가의 예술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유 대표가 최근 관심을 두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작가는 홍경택과 최소영. 홍경택은 민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경매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최소영은 청바지천 등의 소재를 이용해 회화처럼 꾸미는 등 이색적인 작품세계로 눈길을 끄는 젊은 작가다.
유 대표는 한 해 20회 이상씩 이들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 직업의 매력이요? 수익 창출은 적어도 자부심은 크다는 거죠.회사를 경영하는 게 힘이 부칠 때가 많지만,전시가 끝나고 성과가 좋으면 정말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 10년 뒤 유 대표의 꿈은 미술품업계에서 더욱더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한국 작가들의 활약에 자부심 느끼죠"
"세계 미술시장에서 아시아 작가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해외 경매에서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낙찰돼 이목을 끌고 있죠."
서울 청담동에 미술갤러리 카이스아트㈜(www.caisart.com)를 운영하면서 15년간 미술품 업계에서 활약해온 유명분 대표.그는 최근 한국미술에 쏟아지고 있는 해외시장의 관심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갑기만 하다. 이미 10년 전부터 젊은 미술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국내외에서 전시와 판매활동을 펼쳐왔던 그간의 노력이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예전에는 미국과 유럽에 직접 찾아가 제품을 홍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관심 있는 이들이 직접 우리나라를 방문해 작품을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찾아오는 발길도 부쩍 늘었고요. "
2년 전 유 대표가 오픈한 홍콩 갤러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미술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덩달아 카이스아트㈜의 해외 판매 실적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 대표는 앞으로 미국,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한국 작가의 예술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유 대표가 최근 관심을 두고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작가는 홍경택과 최소영. 홍경택은 민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내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경매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최소영은 청바지천 등의 소재를 이용해 회화처럼 꾸미는 등 이색적인 작품세계로 눈길을 끄는 젊은 작가다.
유 대표는 한 해 20회 이상씩 이들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 직업의 매력이요? 수익 창출은 적어도 자부심은 크다는 거죠.회사를 경영하는 게 힘이 부칠 때가 많지만,전시가 끝나고 성과가 좋으면 정말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 10년 뒤 유 대표의 꿈은 미술품업계에서 더욱더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