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인터뷰] 유지창 회장은 ‥ 35년간 금융정책분야 '한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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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창 은행연합회장은 1973년 행정고시 14회에 합격,공직 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5년간 줄곧 금융정책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판 금융통(通)이다.
재무부 공무원 시절에는 산업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등 금융 관련 부서만 돌았을 뿐 세제실이나 국고국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 1996년 제네바 대사관에서 재경관으로 있다가 외환위기가 터지자 김대중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금융비서관으로 돌아와 금융조정 실무를 담당했다. 이어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금감위 부위원장을 맡아 금융 행정을 총괄했다. 산업은행 총재로 재직하면서는 LG카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중간에 쉰 것은 금감위 부위원장에서 산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쉰 한 달가량이 전부다.
유 회장은 활달한 성격과 뛰어난 조직 친화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은 "운이 좋아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저기서 (같이 일을 하자는) 제의를 받고 있지만 당분간 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약력
△1949년 전주 출생 △동성고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행시 14회 △재무부 장관 비서관,산업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주제네바 대사관 재정경제관 △대통령 금융비서관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 부위원장 △금감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산업은행 총재 △전국은행연합회장
재무부 공무원 시절에는 산업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등 금융 관련 부서만 돌았을 뿐 세제실이나 국고국은 밟아 보지도 못했다. 1996년 제네바 대사관에서 재경관으로 있다가 외환위기가 터지자 김대중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금융비서관으로 돌아와 금융조정 실무를 담당했다. 이어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금감위 부위원장을 맡아 금융 행정을 총괄했다. 산업은행 총재로 재직하면서는 LG카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중간에 쉰 것은 금감위 부위원장에서 산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쉰 한 달가량이 전부다.
유 회장은 활달한 성격과 뛰어난 조직 친화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은 "운이 좋아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저기서 (같이 일을 하자는) 제의를 받고 있지만 당분간 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지창 은행연합회장 약력
△1949년 전주 출생 △동성고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행시 14회 △재무부 장관 비서관,산업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주제네바 대사관 재정경제관 △대통령 금융비서관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 부위원장 △금감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 △산업은행 총재 △전국은행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