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는 전국 7개 단지,516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그 중 대한주택공사가 내놓은 국민임대 아파트가 3810가구이고,일반분양 가구수는 1359가구이다.

주목해볼 만한 단지로는 풍림산업이 인천 청라지구에 선보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청라엑슬루타워'가 꼽힌다. 26일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이 단지는 지상 55층짜리 2개동에 616가구로 구성됐다. 주택유형은 126~203㎡형으로 짜여졌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고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 선이다. 전매는 7년간 제한된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김포양촌산업단지에서 '자연앤'아파트의 청약을 25일부터 받는다. 전체 743가구이고 109~112㎡형으로 설계됐다. 3.3㎡당 분양가는 730만원 선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다.

지방·광역도시에서는 국민임대 단지가 대거 공급된다. 부산 기장군 고촌지구에서 1084가구,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1067가구,강원 동해시 송정동에서 203가구,천안시 청수지구에서 1456가구 등이다.

이번 주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서울 성북구 미아동 '두산위브'를 비롯해 4곳이다. 미아동 두산위브는 1370가구의 대단지이고 1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