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세계 최고속 1기가 그래픽 D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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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40%이상 높여
하이닉스반도체는 23일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1기가비트(Gb) 그래픽 D램 GDDR5(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카드와 게임기 등에 쓰이는 그래픽 D램은 정보처리 속도가 빠르고 용량이 클수록 자연색에 가까운 풀HD(초고화질)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하이닉스가 개발에 성공한 그래픽 D램은 정보 처리 속도가 초당 7Gb로 시중 최고 속도인 초당 5Gb보다 약 40% 빠르다. 초당 28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은 1.35볼트(V)의 초저전력에서도 동작이 가능,게임용 PC와 그래픽 카드 등 고성능 최신 제품에 최적화됐다. 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중 54나노(10억분의 1m)급 공정을 적용,제품 양산에 들어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외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GDDR5는 지속적으로 비중이 늘어 2009년에는 전체 PC용 그래픽 D램 시장의 19%를 차지하고 2010년께에는 3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하이닉스반도체는 23일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1기가비트(Gb) 그래픽 D램 GDDR5(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픽 카드와 게임기 등에 쓰이는 그래픽 D램은 정보처리 속도가 빠르고 용량이 클수록 자연색에 가까운 풀HD(초고화질)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하이닉스가 개발에 성공한 그래픽 D램은 정보 처리 속도가 초당 7Gb로 시중 최고 속도인 초당 5Gb보다 약 40% 빠르다. 초당 28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이 제품은 1.35볼트(V)의 초저전력에서도 동작이 가능,게임용 PC와 그래픽 카드 등 고성능 최신 제품에 최적화됐다. 하이닉스는 내년 상반기중 54나노(10억분의 1m)급 공정을 적용,제품 양산에 들어가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외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GDDR5는 지속적으로 비중이 늘어 2009년에는 전체 PC용 그래픽 D램 시장의 19%를 차지하고 2010년께에는 3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