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 어려웠으면…' 경기위원장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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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홀 무리한 핀위치로 더블파 이상 속출…경기지연
ADT캡스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롯데스카이힐제주CC 1번홀(파5)의 핀 위치 때문에 경기위원장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핀은 앞에서 17야드,오른쪽에서 5야드 지점에 꽂혔다. 홀까지 오르막 경사가 진 이 홀에서는 볼이 홀을 충분히 지나가도록 강하게 쳐야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 짧게 쳐 볼이 경사를 타고 원위치로 되돌아오곤 했다. 이로 인해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속출했다.
김보미는 이 홀에서만 무려 12타,최유진과 남민지,윤슬아는 11타,김진주와 김주미는 10타를 쳤다. 플레이 속도도 지연돼 마지막 챔피언조가 1시간30분이나 늦게 출발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대해 KLPGA 김송율 경기위원장은 "원래 핀은 전날 위치에서 7∼8m 떨어져야 하고 최소한 그린에지에서 4.5m 떨어진 지점에 설정해야 한다. 그린이 좁고 유난히 경사가 심한 1번홀 그린에서 이를 지키려다보니 어려운 곳에 핀이 꽂히게 됐다"고 해명했다.
ADT캡스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롯데스카이힐제주CC 1번홀(파5)의 핀 위치 때문에 경기위원장이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핀은 앞에서 17야드,오른쪽에서 5야드 지점에 꽂혔다. 홀까지 오르막 경사가 진 이 홀에서는 볼이 홀을 충분히 지나가도록 강하게 쳐야만 한다. 그러나 대부분 짧게 쳐 볼이 경사를 타고 원위치로 되돌아오곤 했다. 이로 인해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속출했다.
김보미는 이 홀에서만 무려 12타,최유진과 남민지,윤슬아는 11타,김진주와 김주미는 10타를 쳤다. 플레이 속도도 지연돼 마지막 챔피언조가 1시간30분이나 늦게 출발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대해 KLPGA 김송율 경기위원장은 "원래 핀은 전날 위치에서 7∼8m 떨어져야 하고 최소한 그린에지에서 4.5m 떨어진 지점에 설정해야 한다. 그린이 좁고 유난히 경사가 심한 1번홀 그린에서 이를 지키려다보니 어려운 곳에 핀이 꽂히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