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Dangerous'로 힙합가수 이미지 굳힌다
가수 은지원이 새 앨범 'G-code'로 1년만에 컴백, 겨울 음반시장을 공략한다.

은지원은 21일 오후 SBS '인기가요'서 타이틀곡 '고 쇼(Go Show)'와 '댄저러스'(Dangerous)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댄저러스'를 부를 때 여러 명의 남녀 댄서가 감옥을 연상케 하는 무대에서 부드럽게 몸을 흔들며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다.

은지원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만의 코드와 창법, 무대연출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을 모티브로 삼았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보여왔던 '은초딩'의 모습을 떨쳐버리기라도 하듯, 음악의 전문성과 감수성을 더했다. 올드스쿨한 드럼과 심플한 신디사이져 음율을 조합시켜 빠르고 경쾌한 멜로디에 처절한 한 남자의 심정을 노래한 가사를 담아 남성미를 강조했다.

한편 은지원으 지난 6일 온라인에 새 음반을 공개, 좀 더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11월 중순에 컴백 무대를 가질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