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틀째 상승.. ‘실적하락 리스크 가장 낮은 건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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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압박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건설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큰 가운데, 삼성물산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대비 4.63%(1650원) 오른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의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건설업종에서 실적하락 리스크가 가장 낮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미분양 주택 물량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1000세대 수준에 그치며 업계 최저수준이고, 용산과 인천 송도 등 양호한 입지와 경제성을 지닌 기존 프로젝트의 부실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수혜도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해외투자 및 해외운용 사업 모델로 전환중인 상사부문이 2010년 이후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면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 등 우량계열사 지분가치 등 핵심보유자산의 시장가치도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대비 4.63%(1650원) 오른 3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의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건설업종에서 실적하락 리스크가 가장 낮은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미분양 주택 물량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1000세대 수준에 그치며 업계 최저수준이고, 용산과 인천 송도 등 양호한 입지와 경제성을 지닌 기존 프로젝트의 부실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가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개발/재건축 규제완화 수혜도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해외투자 및 해외운용 사업 모델로 전환중인 상사부문이 2010년 이후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면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 등 우량계열사 지분가치 등 핵심보유자산의 시장가치도 저평가 상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