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24일 충무로 본사에서 LG카드 노조와 금융노조 신한카드 지부가 노동조합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다음달 1일 '통합 1기 집행부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노조통합은 신한카드가 추진하고 있는 PMI(Post-Merger Integration : 기업인수합병 후 통합) 정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노조통합을 통해 1년여만에 비로소 완전한 통합을 이뤄냈다”며 “대외환경이 어려운 이 때, 노사가 상생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그동안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9월말 현재 영업자산 17조원, 실질회원수 1353만 명으로 통합 당시에 비해 자산은 2.3%, 회원수는 1.8% 가량 늘어났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