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씨티그룹에 200억달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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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자산 인수 프로그램(TARP) 자금 이용
미국 정부는 지난달 씨티그룹에 250억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24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씨티그룹에 200억달러를 긴급지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미 재무부가 8%의 배당을 제공하는 우선주를 인수하는 대가로 씨티그룹에200억달러의 자본을 수혈할 것이라며 200억달러는 부실자산 인수 프로그램(TARP) 재원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FDIC는 씨티그룹의 회계장부에 계상된 300억달러 상당의 주거용 및 상업용모기지와 모기지담보증권(MB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에 대한 '보증(Protection)'을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미국 정부는 지난달 씨티그룹에 250억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24일 자금난에 시달리는 씨티그룹에 200억달러를 긴급지원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미 재무부가 8%의 배당을 제공하는 우선주를 인수하는 대가로 씨티그룹에200억달러의 자본을 수혈할 것이라며 200억달러는 부실자산 인수 프로그램(TARP) 재원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FDIC는 씨티그룹의 회계장부에 계상된 300억달러 상당의 주거용 및 상업용모기지와 모기지담보증권(MB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에 대한 '보증(Protection)'을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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