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의 에바가 구잘때문에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미수다'에서 에바는 "파티에 구잘을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보는 사람마다 '에바보다 훨씬 이쁘다'며 구잘의 미모를 극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에바는 "파티 참석 30분만에 모든 지인의 관심사는 구잘에게 쏟아져 나(에바)는 굴욕아닌 굴욕을 당해야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에바의 발언에 함께 출연한 소피아는 "학교 다닐 때 구잘이 금발머리였는데, 방송에 출연하면서 머리색을 검은색으로 바꿨다"며 "머리색을 바꾼 후부터 학교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게 됐다. 구잘의 인기 비결은 머리색 때문"이라고 말해 구잘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미녀의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미친소)편이 준비돼 190cm 키의 김주혁을 닮은 외모의 훈남이 등장해 미녀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 외에도 미스코리아 출신의 한성주와 안선영, 김나영, 조향기, 강은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방송은 24일 저녁 11시 1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