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손창우 명동지점 과장의 기술적 매매전략이 적중했다. 이 덕분에 누적평균수익률도 '플러스'로 돌아섰다.

24일 손 과장은 지난주 매수했던 현대중공업효성으로 수익을 올렸다.

주당 평균 14만1500원에 매입했던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10시37분께 14만6000원에 매도했고, 효성의 경우 2만8000원의 가격에 1000주를 매입한 이후 주당 2만9150원에 전량 매도해 차익을 남겼다.

이 영향으로 손 과장의 누적평균수익률은 '플러스'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대비로는 45.87%의 높은 수익률이다.

손 과장은 당시 이들 종목의 매수 이유로 "시장이 본격 반등세로 돌아선 것은 아닐 것으로 판단되나 기술적 반등 구간에 들어설 여지가 충분하다"며 "트레이딩 매매 차원에서 매수에 나섰다"고 설명한 바 있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 현대증권 최관영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유일하게 보유중인 코스닥 상장업체 ISPLUS를 추가 매수했다.

최 연구원은 각각 1540원과 1560원의 가격에 2000주씩 확보했으며, ISPLUS는 전거래일 보다 1.92% 오른 1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증권 이현규 대치지점 차장은 현대미포조선의 급등 수혜를 봤다.

지난 21일 현대미포조선을 주당 12만7500원의 가격에 150주를 매수한 이 차장은 이날 현대미포조선의 급등 구간인 13만8500원에 매도, 수익을 챙겼다.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리서치본부 연구원과 최성호 동부증권 금융센터 수석차장은 시장을 관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