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르며 한국 대표 건설사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로운 가족으로 들어와 문화적,정서적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해외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에 역점을 뒀다. 이 결과,EPC(엔지니어링,자재구매,건설)로 수행하는 나이지리아 오그바인비리 천연가스 생산시설 확장 및 성능개선 공사,파주열병합발전소,SOC사업인 서울~포천고속도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해외시장에선 작년 정세 불안에 따른 발주 및 공사지연으로 부진했던 나이지리아 시장의 안정이 예상되고 중동지역에 영업을 집중,카타르 오만 등지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작년 8월 기업설명회를 통해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선포했다. EPC 역량강화를 통한 해외 플랜트사업 확대,국내외 개발사업 확대,브랜드파워 강화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금호BPA증설공사 수주에 이어 향후 5년간 3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증설물량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