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디앤시가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서 짓는 게이트하우스 '동백노블힐스'는 '친환경 고급주택'을 표방하고 있다.

게이트하우스는 미국 베벌리힐스처럼 '게이트를 지나 고급 개별 주택들이 들어서 있는 커뮤니티 형태의 주택촌'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서울 용산구 한남1동 유엔빌리지가 시초로 꼽힌다.

게이트하우스는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보안 시스템이 잘 발달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이유 때문에 여유 계층에게 인기가 높다. 동백노블힐스에는 495~660㎡형(150~200평형) 11가구의 고급 단독주택이 들어선다.

보보스디앤시는 동백노블힐스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천연 웰빙 자재인 이탈리아산 마페이 본드와 일본산 고니시 본드를 사용했다. 일반 주택에서는 마루를 시공할 때 주로 화공 본드가 사용된다. 이 경우 나중에 보일러를 가동하면 마루에서 건강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방출된다. 그러나 보보스디앤시가 사용하는 마페이 본드와 고니시 본드에는 유해한 휘발성 유기물질이 함유돼 있지 않다.

동백노블힐스는 입지에서도 뛰어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472 m 높이의 석성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에 숲ㆍ연못이 있어 손쉽게 자연과 접할 수 있다. 또 에버랜드와 용인 지역 골프장들도 가깝다.

보보스디앤시는 동백노블힐스의 보안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단지 내에 약 12개의 CCTV가 설치되며 경비원이 24시간 근무한다. 동백노블힐스는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분당선,신분당선 등을 통해 분당신도시까지 10분,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연결된다. 또 인근에 이마트,롯데시네마 등 대형 쇼핑시설과 문화시설도 있다. 보보스디앤시는 또 고객 요청시 인테리어와 설계를 요구사항에 맞게 수정ㆍ보완해 시공할 계획이다. 동백노블힐스 분양은 내년 3월,입주는 2010년 봄부터다.

보보스디앤시는 앞서 2004년 인근 용인 기흥구에서도 친환경 고급 주택인 '용인 노블힐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단지에는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황토 벽돌로 시공된 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며 청명산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또 가구마다 넓은 정원을 설치해 입주자들이 집안에서도 마음껏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