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첨단 주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부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은 올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 대상에서 홈네트워크 대상을 수상한 소감과 함께 향후 사업 방향을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려면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야 한다"며 "편리한 생활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홈네트워크 분야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울림 아파트와 리첸시아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자들의 반응과 요구에 항상 귀기울이면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거울과 TV로 함께 쓸 수 있는 미러TV,디지털 게시판,소변 분석기,단지외곽 보안시스템,생체인식 시스템 등을 곧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무엇보다 주상복합 브랜드인 리첸시아의 품질을 알리는 데 공을 들였다. 그는 "리첸시아는 최고급 주거문화를 선도할 주거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며 "어울림 아파트의 첨단 기능뿐만 아니라 전자도서관 시스템,무인택배 시스템 등의 편의시설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그는 "입주자들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치를 추가로 마련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금호건설에 보내 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여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부들이 생활하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