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경기침체기에 강한 라면업계 지존 ‘매수’ - 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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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7일 농심에 대해 경기침체기에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높은 시장 지위가 돋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9만3000원을 제시하며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강석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라면에서 스낵, 음료 등으로 다각화한 대표적인 식품업체로, 특히 라면시장 점유율은 70%대로 압도적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사업인 라면과 스낵은 안정적인 시장구도로 경쟁이 별로 없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농심이 최악의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지적이다. 원자재가격 상승→제품가격 상승→수익성 개선의 패턴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하반기 국제원자재 가격급락으로 수익성 개선여건이 마련되었으나 환율급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환율이 하향 안정화한 것으로 보여 수익성개선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년 동안 감소했던 라면수요가 4분기 연속 증가를 나타냈는데, 2009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라면의 특성상 경기침체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판단이다.
또한 내년은 농심에게 이물질파동으로 2008년에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강석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심은 라면에서 스낵, 음료 등으로 다각화한 대표적인 식품업체로, 특히 라면시장 점유율은 70%대로 압도적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사업인 라면과 스낵은 안정적인 시장구도로 경쟁이 별로 없는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농심이 최악의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지적이다. 원자재가격 상승→제품가격 상승→수익성 개선의 패턴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하반기 국제원자재 가격급락으로 수익성 개선여건이 마련되었으나 환율급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환율이 하향 안정화한 것으로 보여 수익성개선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2년 동안 감소했던 라면수요가 4분기 연속 증가를 나타냈는데, 2009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라면의 특성상 경기침체가 나쁘지만은 않다는 판단이다.
또한 내년은 농심에게 이물질파동으로 2008년에 잃었던 시장점유율을 되찾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