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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티파니도 '찬바람'…부자들 지갑닫아 매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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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가 고급 보석업계에까지 퍼졌다. 세계 2위 보석전문회사 티파니는 3분기(2008년 8~10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나 급감한 4400만달러에 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매출은 1.4% 줄어든 6억1820만달러를 기록했다. 티파니는 올 연간 실적 전망치도 당초 주당 2.82~2.92달러에서 2.30~2.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지금까지 티파니는 다른 고급 유통업체들과는 달리 충성도 높은 부자 고객을 보유해 경제위기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부유층들마저 지갑을 닫자 타격을 입은 것이다. 티파니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맨해튼 5번가에 있는 티파니 본점은 매출이 5% 감소했다. 티파니의 마이클 코왈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언제 고객들의 소비가 되살아날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감원과 비용 절감을 계획 중이다.

    윤형훈 인턴(한국외대 3학년) melich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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